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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소식]이건희 전 회장 기증품 '청동방울' 전시 등

등록 2024.09.08 11:4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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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보순회전 모두의곁으로 전시회에 나온 청동방울(사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국보순회전 모두의곁으로 전시회에 나온 청동방울(사진=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뉴시스] 연종영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청동기 유물 등을 전시하는 ‘국보순회전:모두의 곁으로’를 12월8일까지 3개월간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연다고 8일 밝혔다

전시회 주제는 '시대를 담다, 농경문화청동기'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주최하고 증평민속체험박물관과 국립청주박물관이 공동 주관한다.

국립중앙박물관이 선정한 '위대한 우리 문화유물 100선’에 포함된 청동기 시대 대표 유물을 선보인다.

고 이건희 삼성 선대 회장이 기증한 청동방울도 볼 수 있다.

군 관계자는 "1945년 국립박물관 개관 이후 간판급 유물이 기초지자체에서 전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라며 "증평군은 전국 12개 공모 선정 지역 중 한 곳"이라고 말했다.

◇책 읽는 지자체 대상 수상…이금선 의원 등단 등

충북 증평군 최근 사단법인 국민독서문화진흥회가 주최한 ‘책 읽는 대한민국 시상식’에서 책 읽는 지자체 대상인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상을 받았다고 8일 밝혔다.

군은 6년 연속 수상하는 기록을 썼다.

군 관계자는 "공립작은도서관 조성, 도서관 20분 도시 추진, 우수 독서 프로그램 운영 등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한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고 말했다.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선정된 증평군의회 이금선(왼쪽) 의원(사진=증평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 선정된 증평군의회 이금선(왼쪽) 의원(사진=증평군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증평군의회 이금선 의원은 대한민국 책 읽는 의원으로 선정돼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받았다. 지난해 시인으로 등단한 이 의원은 세탁소, 증평 사랑, 우리들 등 3편의 시로 141회 한국문인 신인문학상을 받기도 했다.

작은 도서관 부문에선 증평읍 송산리 LH 천년나무 3단지 아파트 '토리 작은 도서관'이 국회 행정안전위원장상을 수상했다.

◇증평군 문해교육교사회, 우수사례 전파 등

충북 증평군문해교사회는 6~7일 전북 익산에서 열린 ‘15회 전국문해교사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큰 호응을 얻었다고 8일 밝혔다.

교사회는 교육 ‘문해교육:김득신 배움학교’ 교사들로 구성한 조직이다.

대회에서 교사회는 생활문해교육 분야에서 ‘동동구루무:동화와 동요를 활용한 문해교육’을 발표해 주목받았다.

교사회 관계자는 "동동구루무는 젊은 시절 가족을 위해 희생하며 분첩 한번 제대로 발라보지 못했을 비문해학습자들이 문화예술을 활용한 문해교육으로 자존감을 높이고 인생을 환하게 꽃피우길 바라는 취지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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