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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차이나, 중국산 항공기 C919 운항 시작…中서 두 번째

등록 2024.09.11 11:4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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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항공 이어 두 번째로 항공편 투입

베이징-상하이, 베이징-항저우 노선에 사용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10일 중국산 항공기인 C919 운항을 시작하면서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해당 항공기를 이용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C919가 지난달 28일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에 인도되는 모습. 2024.9.11

[상하이=신화/뉴시스]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10일 중국산 항공기인 C919 운항을 시작하면서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해당 항공기를 이용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C919가 지난달 28일 에어차이나와 남방항공에 인도되는 모습. 2024.9.11

[베이징=뉴시스]박정규 특파원 = 중국국제항공(에어차이나)이 10일 중국산 항공기인 C919 운항을 시작하면서 중국 내에서 두 번째로 해당 항공기를 이용하는 항공사가 됐다고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C919가 투입된 에어차이나 CA1523편은 이날 오후 1시 베이징 서우두국제공항에서 이륙한 뒤 상하이 훙차오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중국에서 C919를 상업 운항에 투입한 것은 중국동방항공에 이어 에어차이나가 두 번째다.

에어차이나는 베이징-상하이 노선과 함께 베이징에서 저장성 항저우로 향하는 노선에 C919를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C919는 지난달 28일 상하이에서 에어차이나에 인도됐으며 중국남방항공 역시 같은 날 C919를 인도받았다. 이로써 중국에서 생산한 첫 대형 여객기가 여러 항공사들에 배치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고 매체는 강조했다.

앞서 지난해 5월부터 C919를 운항한 중국동방항공은 지금까지 7대를 인수해 이달 1일 현재 50만명의 승객을 태웠다. 중국남방항공은 오는 19일 광둥성 광저우에서 상하이로 가는 항공편으로 C919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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