쎌바이오텍, '오케이 코셔' 인증…"글로벌시장 진출 박차"
CBT 유산균 원료 20종, 인증 추가
[서울=뉴시스] 쎌바이오텍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 (사진=쎌바이오텍 제공) 2024.09.12.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 기업 쎌바이오텍은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오케이 코셔'(OK Kosher) 인증을 추가로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인증으로 쎌바이오텍은 CBT 유산균 원료 20종에 대해 코셔 인증을 추가로 보유하게 됐다.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갈 계획이다.
코셔 인증은 유대인의 식사 규정을 따르는 인증으로, 원재료부터 제조 과정까지 모든 공정을 엄격히 관리하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임을 보증하는 제도다. 그중에서도 오케이 코셔는 세계적으로 높은 신뢰도를 가진 인증으로, 미국과 유럽 등 다양한 문화권에서 식품 안전과 품질의 기준으로 인식되고 있다.
쎌바이오텍은 이미 2000년에 국내 유산균 업계 최초로 '코 코셔'(KO Kosher)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 매년 이를 갱신하며 신뢰성을 유지해 왔다. 인증을 바탕으로 이스라엘 등 글로벌 프로바이오틱스 시장에 진출해 '듀오락'을 선보이고 있다.
쎌바이오텍 관계자는 "유대인들의 율법 인증 식품을 넘어, 미국과 유럽에서 식품안전의 표준으로 여겨지고 있는 오케이 코셔 인증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한국산 유산균의 신뢰도를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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