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공설추모공원 부지모집…30억 등 인센티브 준다
마을 세대원 70% 이상 동의 얻어야
[상주=뉴시스] 상주시청.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추모공원 부지 공모는 12월9일까지다. 신청 대상은 개인, 종중, 마을 등이다.
조건은 8만㎡ 이상 부지에 마을 세대원 70% 이상 동의와 해당 토지 80% 이상 동의를 갖춰야 한다.
시는 내년 6월까지 서류·현장심사, 종합평가를 거쳐 최종 후보지를 선정할 계획이다.
부지로 선정된 마을은 숙원사업비 30억원과 일자리 우선채용, 종합발전계획 수립 지원 등 혜택(인센티브)을 받는다.
인접한 직접영향 마을에도 숙원사업비 최대 10억원씩 총 20억원이, 해당 읍·면·동에는 숙원사업비 20억원이 지원된다.
시는 신청마을 중 1차 서류심사를 통과했으나 이후 심사에서 탈락한 마을에도 주민 상실감 해소를 위해 숙원사업비 1억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번 추모공원 부지 공모를 '갈등없는 시민 화합의 장'이라는 슬로건으로 정하고 주민참여형 공모제 효과를 높이기 위해 설명회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추모공원을 유치한 마을에는 인센티브와 종합발전계획 등을 통해 마을 발전의 계기가 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며 "추모와 휴식, 문화가 함께하는 품격있는 상주형 공설추모공원을 하루빨리 조성할 수 있도록 이번 부지 공모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상주시 노인장애인복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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