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구청장 보선 민주당 부산 선거대책위 출범
전현희·이언주·전재수·이재성, 공동상임선대위원장
13일 오전 시당에서 상무위 열어 선거 지원방안 논의
[부산=뉴시스] 원동화 기자 = 더불어민주당 김경지 전 금정구 지역위원장이 11일 금정구 침례병원 앞에서 10월16일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2024.09.11. [email protected]
부산선대위 상임선대위원장에는 부산 출신의 전현희, 이언주 최고위원과 전재수(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이재성 부산시당이 위원장이 선임됐다.
이와 함께 서영교 의원이 상임고문에, 박재호, 최인호 전 국회의원, 서은숙 전 부산시당 위원장이 총괄선대위원장에, 금정구 박인영 지역위원장 등 일선 지역위원장이 공동선대위원장에, 부산시의회 반선호, 전원석 의원이 대변인에 임명됐다.
부산시당은 선대위 출범에 이어 13일 오전 10시 부산진구에 위치한 시당에서 김경지 후보가 참석한 가운데 상무위원회를 열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승리를 위한 선거전략과 지원방안을 논의한다.
부산선대위는 선거 승리를 위해 '1지 1동' 부산의 18개 지역위원회가 금정구의 한 개 동씩을 맡아 지원하고, '1의 1역' 한 명의 지방의원이 지하철역 한 개 역사를 맡아 김경지 후보 및 선거운동원들과 함께 출·퇴근 인사 등 총력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한편 중앙당과 전국 16개 시·도당, 국회의원실 등에서도 선거 지원인력을 부산에 대거 파견해 재래시장 방문 등을 통해 금정구청장 보궐선거 총력지원에 나선다.
이번 주말과 공휴일에는 모든 지역위원회가 금정구로 총출동해 집중 유세를 펼치고, 선거 막판 우려되는 금품·향응 제공과 유권자 태워 나르기 등 불법 선거에 대응하기 위해 가칭 '블랙박스 부정선거 감시단'을 운영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당은 13일 상무위원회를 마친 뒤 금정구 노포동 부산종합버스터미널로 이동해 오전 11시30분부터 금정구청장 후보와 이 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지역위원장과 상무위원, 지방의원, 당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추석 명절 귀향 인사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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