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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부산 명지늘봄전용학교 개교 축하…전국의 좋은 모델 되길"

등록 2024.09.12 15:28:53수정 2024.09.12 19:3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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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봄학교, 우리 미래를 위한 투자"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축사 대독

오 차관, 늘봄프로그램 현장 참관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11. myjs@newsis.com

[서울=뉴시스] 최진석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지난 11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사이버 서밋 코리아(CSK) 2024 개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고 있다.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2024.09.1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양소리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12일 부산에서 '명지늘봄전용학교'가 개관한 것을 축하하며 "전국의 신도시를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축사를 통해 밝혔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명지 지역 7개 초등학교 저학년(1~3학년)을 대상으로 기존 초등학교와는 별도의 체제로 운영되는 늘봄 전용 시설이다. 학습형 늘봄(방과후학교)과 보살핌늘봄(돌봄교실)을 제공한다.

윤 대통령은 서면축사에서 "오늘 개교한 명지늘봄전용학교는 부산 최초의 거점형 늘봄학교"라며 "이제 우리 아이들은 최대 50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충분한 공간에서 AI(인공지능( 로봇, 발레, 펜싱, 영어 뮤지컬 등 학교에서 접하기 어려운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음껏 즐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어 "오늘 문을 여는 명지늘봄전용학교가 또 하나의 성공 사례가 돼 전국의 신도시를 비롯한 인구 밀집 지역에 좋은 모델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또 "늘봄학교는 우리의 미래를 위한 적극적인 투자"라며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지역 사회 모두가 원팀이 되어 힘을 모아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윤 대통령의 축사는 오석환 교육부 차관이 대독했다. 오 차관은 이날 개관식을 마친 후 음악줄넘기, 영어뮤지컬 등 늘봄 프로그램 운영 현장을 참관했다.

이어 하윤수 부산광역시교육감과 함께 일일교사로 참여해 아이들에게 ‘학교가 즐거워지는 세 가지 마법’을 주제로 이야기 했다.

명지늘봄전용학교는 교육청 직영으로 운영되며 20개 교실로 운영된다. 학습형 늘봄과 보살핌 늘봄으로 주중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되며 토요일은 오전 9시부터 13시까지 운영된다.

부산시는 교육청과 함께 지난 1월 빈틈없는 돌봄 체계를 구축하고 출생부터 책임 교육·돌봄 실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부산형 통합 늘봄 '온 부산이 온종일 당신처럼 애지중지'를 발표하고 늘봄학교의 빠른 정착을 위해 지자체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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