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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원메닥스, 재발성 두경부암 제1/2상 IND 변경 승인

등록 2024.09.24 10:2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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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다원메닥스가 식품안전의약처(식약처)로부터 재발성 두경부암 제1/2상 임상시험계획(IND) 변경 승인을 받았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회사는 변경 사유에 대해 "기존 임상 1상에서 방사선량 증량 결과에 대한 검토 후 2상으로 진입하고자 했으나, 2상으로 빠르게 진입해 품목허가 일정을 단축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임상시험 제목은 '절제 불가능한 국소 또는 국소구역 재발성 두경부암 시험대상자에서 붕소중성자포획치료(BNCT)의 안전성, 유효성 및 약동학적 특성을 평가하기 위한 다기관, 공개, 제1/2상 임상시험'이다. 임상 2상에는 탈락률 20%를 고려해 최대 28명까지 참여 가능하다.

임상 제2상의 1차 목적은 BNCT 시행일 후 12주 이내 객관적 반응률(ORR) 평가다. 2차 목적으로는 BNCT의 안전성 및 유효성을 평가하기 위해 질병조절률(DCR), 무진행 생존율(PFS) 등을 평가 변수로 사용한다. 임상 실시기관은 총 6곳으로 가천길병원, 서울성모병원, 국립암센터, 서울아산병원, 서울대병원 및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유무영 다원메닥스 대표는 "점점 더 치열해지고 있는 BNCT 시장에서 승기를 잡고자 재발성 두경부암에 대한 임상 1상이 공식적으로 종료되기도 전에 임상시험 계획을 변경하는 전략을 도모했다"며 "신속하게 임상시험을 진행해 빠른 상업화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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