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생활사박물관, 초등생 대상 공작 체험 무료 제공
서울시 캐릭터 해치 모양 비누 만들기 등
[서울=뉴시스]‘소울 해치와 프렌즈’ 캐릭터 비누 완성작. 2024.09.24. (사진=서울역사박물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생활사박물관(노원구 동일로174길 27)은 다음 달부터 매주 토요일마다 초등학생 동반 가족 관람객들을 위한 주말 가족 체험 행사인 '가족 생활사 공작소'를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서울생활사박물관은 서울역사박물관의 분관이다. 광복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범한 서울 사람들의 일상생활을 보여주는 근현대 박물관이다. 서울사람들의 기억과 감성을 담은 곳으로 매년 생활사 주제의 전시와 교육을 제공하고 있다.
이번 가족 생활사 공작소는 생활사와 관련된 창의적 공예 체험을 제공하는 행사다.
다음 달 5일부터 12월7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오전 10시부터 2시간 동안 총 10회 운영한다. 회당 초등학생 동반 8가족씩 참여할 수 있다.
체험비는 무료다. 선착순 모집 기간은 매 교육일 10일 전 수요일부터 4일 전 화요일까지다.
주요 내용은 서울생활사박물관 상설전시실 설명, 디자인 비누 예술가가 들려주는 예술 활동과 직업 이해, 서울시 해치 캐릭터 비누 만들기 등이다.
참가자는 서울시 대표 캐릭터인 '해치와 소울 프렌즈' 중 '소울 해치'와 '댕댕 청룡' 2가지 캐릭터 모양 비누를 만들어 볼 수 있다.
디자인 비누 공예 체험은 박물관 인근에서 공예 공방을 운영하는 주은우 전문강사(니니핸즈 대표)와 협업으로 운영된다.
참가 신청은 서울시공공서비스예약(http://yeyak.seoul.go.kr)에서 매주 선착순으로 이뤄진다. 서울생활사박물관 누리집(http://www.museum.seoul.kr/sulm/index.do)에서도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최병구 서울역사박물관장은 "가족 생활사 공작소 프로그램을 통해 주말 박물관을 방문해 주신 관람객분들이 지역 예술가와 함께하는 생활사 관련 체험 활동을 즐기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민과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생활사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다채로운 즐길 거리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