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문체위, 정몽규 등 국정감사 증인·참고인 채택
문체위, 내달 7~24일 문체부 등 소관 기관 국정감사
[서울=뉴시스] 고승민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2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문화체육관광위원회의 대한축구협회 등에 대한 현안질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4.09.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정금민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가 다음달 국정감사 증인으로 정몽규 축구협회장 등을 채택했다. 축구협회 운영 난맥상 및 회장 4연임 시도 관련이다. 정 회장은 24일 문체위 현안 질의에 이어 또다시 국회에 출석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문체위는 24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국정감사계획서 채택의 건 및 국정감사 증인 등 출석요구의 건을 의결했다.
문체위는 다음달 7일 문화체육관광부, 같은달 10일 국가유산청 등 8개 기관, 같은달 15일 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 등 11개 기관, 같은달 17일 한국콘텐츠진흥원 등 15개 기관, 같은달 22일 대한체육회 등 6개 기관, 같은달 24일 종합감사 등 일정을 진행하기로 했다.
문체위는 24일 현재 일반 증인 31명과 참고인 29명에 대해 출석을 요구했다. 문체위는 문체부 국정감사 증인으로는 김경훈 구글코리아 사장(유튜브 가짜뉴스 방치 및 저작권 문제),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협회 운영, 국가대표 선발, 후원용품 페이백, 선수관리 등 관련) 등을 채택했다.
국가유산청 국정감사 참고인으로는 호사카 유지 세종대 석좌교수가 일본 사도광산 및 한일 문화 교류와 관련해 출석을 요구 받았다.
사행산업통합감독위 국정감사 증인으로는 김건희 여사 관련 유튜브 영상 삭제 및 채널 폐쇄 추진과 관련해 최지우 전 대통령 비서실 홍보수석실 행정관과 하종대 전 한국정책방송원 원장, 김규섭 건진사이다 유튜브채널 대표 등이 증인 및 참고인으로 채택했다.
대한체육회 국정감사에는 정몽규 회장 이외 김병철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 위원장(체육회 운영 및 스포츠 공정위 운영 관련), 김철웅 요넥스코리아 대표 등에 대해 증인으로 출석을 요구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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