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국비 98억 확보
내년 공모 사업에 선정
[춘천=뉴시스] 4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국비 9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삼척 무지개마을 태양광.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2025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에 국비 98억6000만원을 확보했다.
4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산업통산자원부와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2025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공모사업에서 16개 시군이 선정돼 국비 98.6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도는 지방비 등 총 19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이번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신재생에너지를 구역별로 확대 보급하기 위해 정부에서 총 사업비의 50% 범위 내에서 국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내년도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은 일반 주택과 공공시설, 건물 등 총 2195개소에 태양광 6162㎾, 태양열 840㎡, 지열 5,769㎾ 등의 설비를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이를 통해 연간 약 1만3853MWh의 전력생산 효과와 난방유 대체 사용 등을 통한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도는 지난 2013년부터 현재까지 국비 1001억원, 지방비 985억원 등 총 1986억원을 투자해 1만8626개소에 신재생에너지 설비를 보급해왔다.
남진우 도 산업국장은 “강원도 제1차 탄소중립녹생성장 기본계획에 따라 지난 2018년 대비 2030년까지 97%의 온실가스 감축과 2040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지속 발굴해 보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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