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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슈퍼대디…세 쌍둥이 데리고 기차 탄 父 '특급 케어'

등록 2024.10.11 00:45:00수정 2024.10.11 06:2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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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월 세쌍둥이 고속철도 기차에 같이 탑승

세 아기 모두 '아기띠'로 좌석에 매달아 돌봄

[서울=뉴시스]기차에서 세 쌍둥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한 아버지의 모습.(사진=바이두)

[서울=뉴시스]기차에서 세 쌍둥이에게 이유식을 먹이는 한 아버지의 모습.(사진=바이두) 

[서울=뉴시스] 강세훈 기자 = 세 쌍둥이를 데리고 고속열차에 탄 한 아버지의 능숙한 돌봄 모습이 공개돼 중국에서 화제다.
 
11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중국 고속열차에서 생후 8개월된 세 쌍둥이를 능숙하게 돌본 아빠의 영상이 중국 누리꾼들에게 찬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 북동부 지린성 창춘에 사는 세 쌍둥이는 생애 처음으로 고속열차에 탑승했다.

공개된 영상을 보면 아빠는 '아기띠'를 이용해 아기들을 각자 좌석에 매달아 놨다. 아빠는 아이들의 손을 자유롭게 해주면서도 이유식을 먹이기 편하게 해뒀다.

이러한 능숙한 아빠의 노하우 덕분에 아기들은 울거나 보채지 않고 평온하게 열차에서 시간을 보냈다.

아기들은 젖꼭지를 물고 있거나 손가락을 빨면서 서로 쳐다보기도 했다. 창가 쪽에 앉은 아기는 평화롭게 잠들기도 했다.

중국에서는 대중교통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내는 아이들 문제가 종종 논쟁거리가 됐으나 이 영상이 소셜미디어에 퍼지자 중국 누리꾼들은 이 아버지의 현명한 모습에 극찬을 보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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