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공군 20전비와 겨울 재난 선제 대비 나섰다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정립 등 긴밀 공조
종합 대책 수립, 한파 저감시설도 운영키로
[서산=뉴시스] 11일 서산시청 상황실에서 재난 관련 시 부서장과 20전비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 합동 점검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서산시 제공) 2024.10.11. *재판매 및 DB 금지
11일 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겨울철 재난 상황 대비를 위해 20전비와 합동 점검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홍순광 부시장을 비롯해 재난 관련 9개 부서장, 20전비 관계자 등 10여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기관별 겨울철 재난 대비 상황을 공유하고 재난 발생 시 운영할 협조체계 구축에 뜻을 모았다.
특히, 폭설 예보 시 선제적인 대비를 위해 이들은 초기 상황관리 강화,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 정립, 기관별 사전 협조를 통한 직원 파견 등 긴밀한 공조 체계를 다지기로 했다.
시는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상황관리 강화 ▲협업체계 강화 ▲인명피해 우려 지역 일제조사 ▲긴급지원체계 구축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또 한파 쉼터 416곳, 승강장 온열의자 193개, 스마트 버스정류장 8곳, 자동염수 분사장치 11곳 등 한파저감시설을 운영해 한파 피해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홍 부시장은 "대설과 한파 그리고 기후변화가 일상인 요즘 사전에 재난을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유관기관과의 협조를 공고히 하고 인명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