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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대, 전국체전 축구 남자 대학부 정상 올랐다

등록 2024.10.17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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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대 꺾고 금메달, 2년 만에 우승 탈환

[울산=뉴시스] 울산대 축구부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 울산대 축구부 *재판매 및 DB 금지


[울산=뉴시스]구미현 기자 = 울산대학교 축구부가 제105회 전국체전 남자대학부에서 조선대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17일 울산대에 따르면 전국체전 마지막 날인 이날 김해대학교 축구장에서 열린 남자대학부 축구 결승전에서 울산대는 1993년 이후 31년 만에 결승전 무대를 밟은 광주 대표 조선대를 승부차기 끝에 힘겹게 물리치고 정상에 올랐다.



울산대는 이날 442 포메이션으로 나서 압박을 통한 점유율 축구를 가져갔으나 전후반 득점 없이 0대 0으로 마치고 승부차기로 이어졌다.
 
울산대는 1번 키커 박건웅부터, 김유성, 김현우, 홍종민이 차례대로 실수 없이 슈팅을 성공시켰고, 박만호 골키퍼가 조선대의 2번 키커와 4번 키커의 슈팅을 막아내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울산대는 16강에서 강원 대표인 가톨릭관동대를 4대 0으로, 8강에서 강호 서울 대표 고려대를 1대 0으로, 4강에서는 경기도 대표 아주대를 2대1로 이기고 결승에 올라 1997년, 2003년, 2004년, 2022년에 이어 전국체전 5번째 우승을 맛봤다.
 


서효원 감독은 “우리 선수들의 우승에 대한 열망이 어느 때보다 강했다”며 “이번 우승을 토대로 앞으로 남은 리그 경기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 축구부는 울산HD의 지원을 받아 1군 및 유소년 팀들과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기량 향상에 힘쓰고 있으며, 울산대 출신 즈베즈다의 설영우, 제주 UTD 임창우, 김천 상무의 김민준 등이 현재 프로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gorgeousk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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