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미 조지아주 사펠로섬 여객선착장 붕괴로 7명 사망 ..생존자 수색

등록 2024.10.20 09:31:17수정 2024.10.20 09:34:1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주말 원주민 축제에 가던 여객선 승객 여러 명 부상

실종자 중 생존자 수색에 해안경비대· 소방대 출동

[서배너(조지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9월 24일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 곳 인근의 사펠로 섬에서는 19일 여객선 선착장 붕괴로 7명이 죽고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2024. 10.20.

[서배너(조지아주)=AP/뉴시스]도널드 트럼프 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가 9월 24일 조지아주 서배너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이 곳 인근의 사펠로 섬에서는 19일 여객선 선착장 붕괴로 7명이 죽고 부상자와 실종자가 발생했다. 2024. 10.20.

[서울=뉴시스] 차미례 기자 = 미국 조지아주의 사펠로 아일랜드에서 섬 선착장의 통로 일부가 19일(현지시간) 무너지면서 최소 7명이 죽고 여러 명이 부상, 실종되었다고 이 곳 선착장 운영당국과 소방대가  발표했다.
 
여러 명이 병원으로 이송되었고, 현장에서는 미 해안경비대, 매킨토시 카운티의 소방대, 조지아주 천연자원부 등 관리들이 총 동원해서 다른 생존자들이 남아 있는지 수중 수색 작업에 나섰다고 조지아주 정부의 타일러 존스 대변인은 말했다.

존스 대변인은 선착장에 있는 선박과 접안 시설을 잇는 통로 일부분이 붕괴하면서 통로에 있던 사람들이 바닷물 속으로 빠졌다고 말했다. 

이 번 사고는 조지아주의 흑인 노예 후손들이 주로 모여 사는 소규모의 굴라- 기치 (부족의) 지역사회에서 개최한 주말 축제에 여객선 손님들이 몰려들면서 발생했다.

사펠로 섬은 조지아주 사반나 남쪽 100km 거리에 있는 섬으로 육지에서는 여객선을 타야 갈 수 있는 곳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