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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 크레인-승용차 충돌, 30대女 경상, 작업자 2명 구조

등록 2024.10.21 15:24:01수정 2024.10.21 15: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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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1일 오전 9시50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4번 국도에서 3.5t 크레인 작업 차량과 승용차 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 구조대가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밀양소방서 제공) 2024.10.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1일 오전 9시50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4번 국도에서 3.5t 크레인 작업 차량과 승용차 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해 119 구조대가 작업자를 구조하고 있다. (사진=밀양소방서 제공) 2024.10.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밀양=뉴시스] 안지율 기자 = 21일 오전 9시50분께 경남 밀양시 산내면 남명리 24번 국도에서 3.5t 크레인 작업 차량과 승용차 간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밀양소방서에 따르면 24번 국도 밀양에서 언양 방향으로 가던 승용차가 광고판 작업을 위해 2차로에 정차한 3.5t 크레인 차량을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뒤에서 충돌했다고 밝혔다.

이 사고로 30대 여성 운전자 A씨가 경상을 입어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고 구급차를 이용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또 약 3m 높이의 광고판에서 작업하던 2명의 작업자가 이 사고로 인해 크레인 작동이 중지되면서 고립됐으나, 산동119안전센터와 구조대가 빠르게 출동해 사다리와 밧줄을 사용해 모두 안전하게 구조했다.

소방 관계자는 "이번 구조 작업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이루어져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었다고 전하며, 모든 교통사고가 소중한 생명을 앗아갈 수 있으므로 항상 안전 운전을 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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