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신청사, 함안서 개청식
127억 원 투입, 9756㎡ 부지에 4개 동 규모
수난구조훈련장, 다목적훈련장, 구조견사 등
[함안=뉴시스]21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기념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024.10.21. [email protected]
행사에는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과 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서희봉 위원장, 조근제 함안군수, 이만호 함안군의회 의장 등 120여 명이 참석했고, 식전 행사와 현판 제막식 등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됐다.
2018년 창설된 경남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은 항공, 화학, 수난, 산악, 대형 화재, 복합 재난 등 특수재난 사고에 전문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지난 2022년 밀양시 세종병원 화재, 2023년 창원시 탱크로리 황산 누출, 올해 김해시 종교시설 지하주차장 침수 등 다양한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함안 신청사는 9756㎡ 부지에 건물 연면적 3633㎡의 4개 동 규모로 총 127억 원이 투입됐으며 본관, 수난구조훈련장, 다목적훈련장, 구조견사 등을 갖추었다.
[함안=뉴시스]21일 경남 함안군에서 열린 경상남도소방본부 119특수대응단 신청사 개청식 참석자들이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하고 있다.(사진=경남도소방본부 제공) 2024.10.21. [email protected]
함안에는 현장지원 부서와 특수구조대가, 합천에는 119항공대가 배치돼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김재병 경남도소방본부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청사 신축을 위해 애써주신 모든 관계자께 감사드리며, 예측되지 않는 재난으로부터 도민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