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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 "의학회·의대협회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환영…의료 정상화 희망"

등록 2024.10.22 14:3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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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협·전공의·교수단체도 참여해 달라"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환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03. bluesoda@newsis.com

[서울=뉴시스] 김진아 기자 = 서울 국립중앙의료원 환자들이 이동하고 있다. 2024.10.0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 박영주 기자 = 보건복지부가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KAMC·의대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정에 환영의 뜻을 밝혔다.

복지부는 22일 "대한의학회와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의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 결정을 환영한다"며 "향후 협의체를 통해 수련환경 개선 등 의료개혁 과제에 대한 논의가 이뤄지고 의료시스템이 정상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기대했다.

이어 "의사협회, 전공의 및 교수단체 등 다른 의료계 단체들도 협의체에 참여해 주실 것을 요청 드린다"고 부연했다.

대한의학회와 KAMC는 이날 공동 입장문을 통해 "국민과 환자의 건강을 최우선적으로 생각할 때 잘못된 정책 결정으로 인한 의료의 붕괴를 더 이상은 묵과할 수 없다"면서 "전공의 수련 교육을 책임지는 대한의학회와 의과대학 학생교육을 담당하는 한국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협회는 협의체에 참여하기로 결단을 내렸다"고 밝혔다.

두 단체는 여야의정 협의체에서 ▲의대생 제출 휴학계 대학의 자율적 의사에 따라 허가 ▲2025·2026학년도 의대 정원 논의와 함께 의사정원 추계 기구 입법화를 위한 구체적인 시행계획과 로드맵 설정 ▲의대생 교육, 전공의 술현 기관의 자율성 존중 및 교육과 수련 내실화 발전을 위한 국가 정책 수립 및 지원 보장 ▲한국의학교육평가원의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 ▲의료개혁특별의원회 개편 및 투명한 운영 등을 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여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김상훈 정책위의장은 지난달 대한의학회, KAMC와 접촉해 여야의정 협의체 참여를 설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대한의사협회(의협)와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 등 전공의단체는 협의체 참여에 부정적인 입장인 것으로 전해진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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