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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도 변하자…오감체험 콘텐츠화

등록 2024.11.04 10:3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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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양군, 성과분석 보고회 개최

[청양=뉴시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성과 분석 보고회가 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2024.11.0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성과 분석 보고회가 1일 청양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리고 있다. (사진=청양군 제공) 2024.11.0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양=뉴시스] 조명휘 기자 =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가 오감체험형 콘첸츠로 전환돼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4일 청양군에 따르면 최근 군청 대회의실서 열린 올해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 성과 분석 보고회에서 나온 참관 평가를 보면 현재의 전시판매 중심의 축제에서 오감체험형 콘텐츠로 전환하고 판매촉진 이벤트에서 문화축제로 차별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또 축제 운영구조를 변화시키고 축제 추진위원회를 개편할 것과 축제의 핵심테마 명확화, 축제개최 시기조정, 공간 이원화 필요성이 제기됐다. 

축제는 지난 8월30일부터 9월1일까지 '청양에 미치다, 고추·구기자에 미치다'를 주제로 청양읍 백세건강공원 일원에서 열렸다. 약 5억5000만원의 고추가 판매됐고 관람객 약 8만여명이 찾은 것으로 분석된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지자체 간 축제 경쟁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청양고추구기자 문화축제도 변화의 필요성에 직면해 있다"며 "보고회를 기반으로 지역 고유의 특수성을 반영한 내년 축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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