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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시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8월부터 1만2천명 이용

등록 2024.11.07 08:04:54수정 2024.11.07 09: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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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면 지원

"명소뿐 아니라 전통시장을 관광객에게 알려"

안동 구시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 구시장이 관광객들로 붐비고 있다. (사진=안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안동=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안동시가 운영 중인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가 호응을 얻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지난 주말 이틀간 관광객 1300여 명이 안동을 찾아와 원도심 전통시장이 손님들로 북적였다.

이는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 실시에 따른 효과로 분석된다.

'전통시장 왔니껴 투어'는 25명 이상 단체 관광객이 안동지역 명소를 관광하고 전통시장에서 2시간 이상 체류하며 장보기 등을 즐기면 개인 인센티브 1만원과 차량임차비(1대) 35만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차량마다 전담 해설사를 배치해 노포, 골목길, 안동 문화와 역사 등도 함께 소개하며 관광 재미를 더한다.

지난해 8월부터 시작한 이 투어는 현재까지 1만2000여 명의 관광객이 이용하며 꾸준히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시는 다양한 투어 프로그램 개발 및 각종 축제, 문화행사 등과 연계해 전통시장에 관광객을 유입할 방안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이 투어는 안동지역 명소뿐만 아니라 전통시장을 관광객들에게 알리는 것에 의의를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관광객 유치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콘텐츠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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