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 배달플랫폼 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추진
서울 라이더유니온 북부분회와 간담회
[서울=뉴시스]이순희 강북구청장(왼쪽에서 두 번째)이 배달플랫폼 종사자 간담회에 참석한 모습. 2024.11.08. (사진=강북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지난 6일 구청사에서 서울 라이더유니온 북부분회 소속 임원들과 함께 '배달플랫폼 종사자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순희 강북구청장과 서울 라이더유니온 북부분회 임원들은 배달 종사자 안전과 근로 환경 개선을 위한 지원 방안을 모색했다.
고용보험료 지원 방안, 안전교육·안전용품 지원 확대 방안, 근로 환경 개선 등이 다뤄졌다.
간담회에 참석한 라이더유니온 북부분회 임원은 "배달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인식 개선과 고용보험 지원 확대가 필요하다"며 "배달업 특성상 발생하는 근로환경상의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는 정책이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북구는 올해 플랫폼 종사자 지원 조례를 제정하고 배달 종사자들을 위한 안전 교육과 안전용품 구입비 지원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배달 종사자들이 안전하고 존중 받는 환경에서 일하는 것이 지역 사회 전체의 안전과 직결된다"며 "오늘 간담회에서 나온 소중한 의견을 바탕으로 앞으로도 배달 종사자들의 근로환경 개선과 지원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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