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KPS, 3분기 영업이익 15.3% 증가…누적 1686억원
3분기 매출액 3545억원·영업이익 420억원 달성
[나주=뉴시스] 광주전남공동(나주)혁신도시에 들어선 한전KPS 신청사 전경.(사진=한전KPS 제공) [email protected]
[나주=뉴시스]이창우 기자 = 발·송전 설비 정비 전문회사 한전KPS가 올 3분기 연결 기준 3545억원 매출 실적에 잠정 420억원 규모의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11일 한전KPS가 공시한 3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따르면 매출액은 해외 법인 매출과 원자력발전소 정비 물량 증가 등에 힘입어 지난해 동기(3323억원) 대비 6.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외주비와 자재비 절감 등 영업비용 증가 폭 둔화 노력으로 지난해 동기(364억원) 대비 15.3% 증가한 420억원을 기록했다.
이로써 한전KPS는 연결 기준 3분기까지 누적 매출액 1조1259억원, 누적 영업이익 1686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영업이익은 지난해 1~3분기 누적 집계액 1402억원 보다 20.3% 증가한 1686억원을 달성했다.
당기순이익은 환율상승 둔화에 따른 외환 손익 감소 등으로 영업외손익은 감소했으나 영업이익은 크게 늘었다.
3분기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대비 13.4% 늘어난 339억원을 기록했으며 누적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동기 누적액 대비 17.5%가 증가한 1370억원을 기록했다.
한전KPS 관계자는 "해외 원전 정비 서비스 수출 등 신성장 사업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세계 최정상의 전력 설비 정비산업 그랜드 플랫폼 기업으로 도약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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