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중심으로 한양 살핀다…'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 학술대회
[서울=뉴시스] '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 학술대회 포스터 (사진=국가유산청 제공) 2024.11.1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국가유산청 국립서울문화유산연구소는 오는 14일 국립고궁박물관 강당에서 '한양도성의 공간과 구조' 학술대회를 연다.
지난 2017년 문을 연 연구소는 조선시대 수도 한양의 법궁인 경복궁 등 조선 궁궐을 지속적으로 조사해 왔다.
이번 학술대회는 연구소가 경복궁을 중심으로 한양도성 건설에 담긴 기본원리를 살펴보고, 한양 도시공간을 이루던 주요 요소 궁궐, 관청, 시전, 도로 등의 구성과 구조를 정리하고자 마련한 자리다.
학술대회는 모두 5개 주제 발표로 진행된다.
'주례(周禮),고공기(考工記)를 통해 본 한양도성의 조영(造營) 원리'를 시작으로, '한양의 궁궐과 주요시설의 조사 현황', '조선 궁궐의 시간과 공간’, '한성부 도시공간구조와 시전 행랑', '한양도성의 대로(大路)의 구조와 노선의 변화' 순으로 발표가 이뤄진다.
발표 후 종합토론이 이어질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당일 현장에서 등록 절차만 거치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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