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춘계대학축구연맹전'도 통영서 열린다…유치 성공
통영시, 내년 1~2학년 대학축구대회도 유치
[통영=뉴시스] 신정철 기자= 경남 통영시가 2025년도 제21회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유치에 성공했다고 20일 밝혔다. (사진=통영시 제공) 2024.11.2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결정은 한국대학축구연맹 이사회에서 최종 승인된 사항이다. 통영시는 1~2학년 대학축구대회를 5년 연속,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12년 연속 개최하게 됐다.
1~2학년 대학축구대회와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겨울철 비수기에 개최되는 전국대회다. 지역경제 파급 효과와 연계해 볼 때 ‘효자 대회’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두 대회를 비롯해 중·고등부 전지훈련 팀 등 추가적인 방문객을 포함하면 경제 효과는 60억원 이상을 상회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회 기간 동안 약 8000명의 선수와 관계자들이 방문하고 숙박, 식음료, 교통, 관광 등 다양한 산업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으로 보인다.
내년 대회는 1~2학년 대학축구대회가 1월6일부터 21일까지 16일간, 춘계대학축구연맹전은 2월12일부터 28일까지 17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대회는 산양스포츠파크에서 개최되며 결승전은 각각 1월21일과 2월27~28일에 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다.
천영기 통영시장은 "연속 대회 유치로 통영시가 대학축구대회의 명예의 고장으로 확실히 자리잡은 만큼 성공적인 대회 개최는 물론 바가지요금 근절, 친절 및 위생 관리에 집중해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업무 추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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