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내년도 예산 6420억원 편성…올해보다 2.4%↑

주민 숙원사업, 경제활력에 중점

성주군청 (사진=뉴시스 DB) *재판매 및 DB 금지

[성주=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성주군은 6420억원 규모의 내년도 예산안을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고 22일 밝혔다.

올해보다 150억원(2.4%) 증가했다.

일반회계 5670억원, 특별회계는 571억원이다.

민생경제 회복, 주민 불편사항 개선,취약계층 복지안전망 구축 등 주민 밀착형 사업추진에 중점을 뒀다.

분야별로는 사회복지 1197억원, 농업·임업 1076억원, 환경 및 상하수도 1055억원, 지역개발 831억원, 문화·관광 343억원, 재난방재·안전 340억원, 도로 및 교통 197억원, 산업·중소기업 123억원,보건·식품 89억원, 교육 43억원 등이다.

주요 사업은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276억원)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100억원) ▲생활폐기물소각시설 증설사업(60억원) ▲통합바이오 에너지화시설 설치사업(172억원) ▲기초연금(486억원) ▲노인일자리·사회활동 지원(70억원) 등이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어려운 재정여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력 제고,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주민생활 불편 해소에예산을 중점 투자해 살기 좋은 성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예산안은 군의회 심의를 거쳐 내달 6일 확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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