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이슬람 민병대, 이스라엘 남부 무인기 2대 공격 주장
'이슬람 저항운동' , 이스라엘 국내 군 기지등 폭격 강조
[바그다드=AP/뉴시스] 4월1일 이라크 바그다드의 사원에서 시아파 신도들이 코란 선포의 밤인 '라일라트 알 카드르'(운명의 밤 혹은 권능의 밤)를 맞아 머리에 이슬람 경전 코란을 올려놓고 기도하고 있다. 이라크의 이슬람저항운동은 가자지구 팔인들을 돕기 위해 이스라엘에 무인기 공격을 가했다고 24일 밝혔다. 2024.11.25 .
이들은 성명을 발표, 자기네 전투원들이 별도로 무인기 공격작전을 폈으며 한 대는 이스라엘 남부 지역의 '중요한 거점'을 다른 한 대는 '군의 거점'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성명은 타격한 장소에 대한 자세한 정보, 사상자 발생 여부 등에 대해서는 더 이상 아무것도 밝히지 않았다.
이라크의 이 무장세력은 "팔레스타인과 레바논의 우리 민족들과의 연대를 위해서 " 이번 작전을 수행했다며 "앞으로도 더 한층 강력한 걸음으로 적들의 본거지를 목표로 한 공격을 계속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라크의 이슬람 저항운동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스라엘을 침공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전쟁을 일으킨 이후로 계속해서 중동지역의 이스라엘과 미군 기지 등을 공격하면서 가자지구의 팔레스타인인들을 지원한다는 것을 과시해왔다.
이들은 이스라엘군이 올해 9월 23일부터 레바논의 헤즈볼라를 향해 공격을 강화한 이후로는 더욱 이스라엘 본토에 대한 공격의 수위를 강화시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