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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한-베트남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데이 개최

등록 2024.11.26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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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수출로 중소기업 새 해외 진출 교두보 마련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권혁진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6일 코엑스에서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 파트너스 데이'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베 글로벌 기술이전은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를 통해 국내 중소벤처기업 적정기술의 베트남 현지 수출을 돕는 사업이다.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중소기업 기술거래 활성화를 위해 2022년 12월 구축한 플랫폼이다. 대학·공공연의 공공기술 정보(95만건)와 온·오프라인 창구로부터 수집한 기술 수요정보를 AI 기반 검색 및 매칭·추천 시스템을 활용해 제공하고 있다.

지난 9월 새롭게 선보인 글로벌 스마트 테크브릿지는 기존 국내 기술수요정보에 해외 기술수요 정보를 추가, 국내의 기술수출희망 기업에 제공하고 매칭을 지원한다.

중기부는 올해 하반기 총 19개의 베트남 기술수요기업과 53개의 국내 기술수출 희망 중소기업을 발굴했다. 이중 8건의 기술 매칭이 성사됐다.

매칭된 기술 분야는 ▲유기질 비료 ▲환경 폐수처리 ▲친환경 에너지 ▲ICT 기술 등이다. 중기부는 이번 행사에 참석해 MOU를 맺은 6건 외에도, 매칭이 성사된 총 8건은 향후 본 기술수출계약이 성사되도록 지속 관리할 예정이다.

김우순 기술혁신정책관은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수출을 활성화하고, 기술거래의 글로벌화를 위해 지원 대상 국가를 점차 확대할 방침"이라며 "향후 글로벌 기술이전에 대한 후속 지원 방안을 마련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위한 新동력을 창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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