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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내년도 시정철학은 '법고창신(法古創新)'

등록 2024.11.26 10:06:58수정 2024.11.26 10: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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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섭 서산시장, 시정연설 통해 밝혀

"다양한 행정 경험 바탕 미래가치 창출 힘 쏟겠다"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지난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2차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26. spar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지난 25일 이완섭 서산시장이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2차 정례회서 시정연설을 하고 있다. 2024.11.26.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이완섭 서산시장이 내년도 시정철학을 사자성어 '법고창신(法古創新)'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법고창신은 '옛것을 본받아 새로운 것을 창조한다'는 뜻이다.

25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300회 2차 정례회에서 이 시장은 시정 연설을 통해 "지금까지 쌓아온 다양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로 미래를 내다보는 거시적인 안목과 통찰력을 더해 해뜨는 서산의 미래가치를 창출하는 데 온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이날 이 시장은 그간의 주요 성과로 서산-영덕간 고속도로 대산-당진 구간 첫 삽, 충청권 최초 국제 크루즈선 취항을 통한 대한민국 7대 크루즈 도시 선정 등을 꼽았다.

그러면서 이 시장은 내년도 급변하는 대외정세와 건전재정 기조를 강조하며 5대 시정방침을 중심으로 ‘도약하는 서산, 살맛나는 서산’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했다.

우선 이 시장은 내년 시정방향으로 ▲풍요로운 경제도시 ▲걱정없는 복지도시 ▲품격있는 문화도시 ▲오감만족 관광도시 ▲비전있는 희망도시, 총 5가지를 내세웠다.

풍요로운 경제도시 구현을 위해서는 ▲예천지구 공영주차장·초록광장 조성 ▲서산시 시설관리공단 설립 ▲수석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건립 ▲어촌신활력증진사업 등을 추진하겠다고 했다.

걱정없는 복지도시는 ▲출산가정 산후조리비 지원사업 기준요건 완화 ▲장애인국민체육센터·장애인복지관 건립 ▲제31회 충청남도장애인체육대회 개최 등을 통해 이뤄내겠다고 했다.

이 시장은 품격있는 문화도시로의 도약을 위해 (가칭)서산시 문화예술타운 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해미국제성지를 세계적인 K-순례 거점으로 명소화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오감만족 관광도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는 내년 5월 서산 대산항에서 출발하는 국제 크루즈선의 성공적인 운영과 향후 모항·준모항·기항 유치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또 시는 제14회 아시아조류박람회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철새도래지 서산 천수만을 생태관광의 중심지로 널리 알린다.

여기에 더해 시는 신청사 건립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지역 대표 명소로 자리매김할 자원회수시설을 준공해 비전있는 희망도시로의 도약에 나선다.

이 시장은 "다가오는 2025년은 상서로운 기운을 가진 '푸른 뱀'의 해로 상서로울 서(瑞)자를 가진 우리 서산시와 일맥상통한다”라며 "법고창신의 자세로 2025년을 서산시의 해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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