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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반도체부문 사장 교체설…누가 대상일까?

등록 2024.11.27 08:28:32수정 2024.11.27 08:5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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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르면 오늘(27일) 사장단 인사…투톱 체제 지속

메모리 한진만 교체 전망…정현호 유임설도 나와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1.17. kgb@newsis.com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2024.11.1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인준 기자 = 삼성전자가 '한종희-전영현' 투톱 체제를 유지하며 반도체 사업 정상화를 위해 DS부문 핵심 사업부장(사장)들을 대거 교체할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이르면 이날 승진과 위촉 업무 변경 등 2025년 정기 사장단 인사를 발표한다.

완제품과 부품으로 나뉜 DX(디바이스경험), DS(디바이스솔루션) 등 양대 사업부문 체제가 유지되는 가운데, 각 부문 수장은 모두 유임될 가능성이 높다.

DX부문의 경우 한종희 부회장이 CEO(최고경영자)를 이어가고, 노태문 모바일경험(MX)사업부장과 용석우 VD(영상가전)사업부장도 자리를 지킨다. 다만 일부 주요 부서장은 교체될 것으로 알려졌다. 세트부문과 CTO 같은 자리가 교체가 예상된다.

DS부문도 지난 5월 위촉된 전영현 부회장이 CEO를 맡은 이래 처음으로 사장 인사에 나선다.

특히 반도체 사업 경쟁력 회복을 위해 메모리사업부장의 교체 가능성이 나온다. 사령탑 후보로는 한진만 DS부문 미주총괄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외에도 파운드리 사업부와 시스템LSI사업부, CTO 등도 교체설이 나오고 있다.

한편 삼성전자 컨트롤타워인 사업 지원 태스크포스(TF)의 사령탑인 정현호 부회장은 1년 더 삼성을 이끌 수 있다는 관측이 제기됐다. 장덕현 삼성전기 대표와 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대표 등 반도체 출신 계열사 대표들의 친정 복귀 가능성도 거론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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