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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영국대사관, 해상풍력 전시회서 '영국관' 참여

등록 2024.11.27 14:4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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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 벤테라그룹, 한국 지오뷰 MOU 체결

[서울=뉴시스]주한영국대사관은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 풍력 에너지 서밋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한영국대사관은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 풍력 에너지 서밋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주한영국대사관은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 풍력 에너지 서밋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다양한 영국 기업과 기관이 영국관에서 보유한 혁신적 설루션을 전시하며 주목을 받았다.

특히 벤테라그룹과 국내 해양 탐사 기업 지오뷰는 26일 영국관에서 상호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영국의 해상풍력 조사와 공학적 전문성과 지오뷰의 국내 해양조사 역량을 결합해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동시에 국내 해상풍력 산업을 성장시키겠다는 목표로 협력관계를 맺었다.

김현도 지오뷰 대표는 "벤테라그룹의 세계적 전문성과 지오뷰의 현지 경험을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시장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국내 해상풍력 산업의 성장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백진호 벤테라그룹 한국대표는 "이번 협약은 한국 해상풍력의 야심 찬 목표와 벤테라그룹의 신흥시장 지원,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의 지속적인 성장이라는 전략과 완벽히 부합한다"라며 "양사가 보유한 각기 특화된 경험과 전문성이 유기적으로 결합해 국내 해상풍력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뉴시스]주한영국대사관은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 풍력 에너지 서밋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4.11.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주한영국대사관은 '아태 풍력에너지 서밋 2024'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 27일 주한영국대사관은 전날 인천 연수구 송도컨벤시아에서 시작한 풍력 에너지 서밋에 영국관으로 참여해 영국의 해상풍력 역량을 소개했다고 밝혔다. (사진=주한영국대사관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토니 클렘슨 주한영국대사관 산업통상부 상무참사관은 "아시아·태평양 풍력 에너지 서밋과 같은 세계적 행사에서 해상풍력 강국으로서 영국의 역량과 제안을 홍보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에 참여해 기쁘다"면서 "이번 MOU를 체결한 영국의 벤테라그룹과 지오뷰의 협력처럼 영국이 발전하는 한국 해상풍력 업계와 지속적으로 협력할 길이 열리길 바란다"고 했다.

영국 정부는 지속적으로 녹색 전환을 우선시하며 새로운 산업 전략으로 청정에너지 산업을 주요 성장 부문으로 여겨왔다. 현재 영국은 세계 2위, 유럽 1위 규모 해상풍력 시장을 갖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큰 해상풍력 발전소 4곳을 보유하고 있다.

영국은 주요 경제국 중 최초로 1990~2022년 사이 탄소 배출량을 50%로 줄였다.

지난 9월 말 영국은 마지막 석탄화력발전소인 노팅엄셔 '랫클리프 온 소어'를 운영 50년 만에 폐쇄하면서 주요 7개국(G7) 중 최초로 석탄 연소를 중단한 국가가 됐다. 이로써 12년 전 영국 전력 공급원의 40%를 차지하던 석탄 발전 시대는 종말을 고했다.

노동당은 지난 7월 총선거에서 승리하면서 2030년까지 전력망 탈탄소화를 약속했다. 기후위기에 대처하기 위한 약속을 이행하기 위해 환경 정책에 힘 쏟겠다고 천명했다. 그 일환으로 육상 풍력발전소 건설을 허용하는 한편 북해에서 석유·천연가스 탐사 허가를 내주지 않기로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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