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서 행안부 장관상
[울산=뉴시스] 27일 울산시 남구가 행정안전부 등이 주관한 '2024년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한 가운데 김동훈 남구 부구청장이 담당 공무원들을 격려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울산 남구 제공) 2024.11.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는 국민 불편을 적극 해소하고 국익·실용·공정·상식을 구현한 우수 행정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심사 항목은 국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와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이다.
지방자치단체 부문에서는 울산 남구를 포함한 모두 18개 기관이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남구는 납세자 권리 보호를 위해 대포차량 발견시 족쇄(차량 잠금장치)를 이용해 운행을 제한, 차량 소유자의 2차 피해를 예방하고 고질적인 체납세 발생을 억제하기 위해 노력한 점에서 행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남구는 최근 운행정지 명령이 내려진 차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대포차로 인한 피해사례가 잇따라 발생하자 멸실차량과 장기간 반환되지 않은 번호판 영치 차량, 폐업한 법인차량을 대상으로 차량 말소 등록 신청 안내문을 발송하고 차량 관련 법령 해석 불일치 부분의 개정을 요청하거나 재산권 침해 우려에 대한 정당한 법적 근거을 확인하는 등 적극 노력해 왔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구민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 직원들의 업무 성과가 대외적으로도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적극행정을 실현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남구는 적극행정 활성화를 위해 반기별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행정 공무원에게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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