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프로 '지역 사회공헌'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6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기업' 선정,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 예정
'에코그린데이', '마더박스', '온누리스포츠단' 운영 등 공로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지난 27일 서울드래곤시티 호텔에서 열린 '2024년 지역 사회공헌 인정의 날'에서 신동일(오른쪽) 에코프로 CSR지원팀 이사가 김성이 한국사회복지협의회장으로부터 지역 사회공헌 인정 기념패를 받고 있다. (사진=에코프로 제공) 2024.11.28.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에코프로가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6년 연속 ‘지역 사회공헌 기업'에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에코프로는 보건복지부와 한국사회복지협의회가 주관한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 심사에서 '지역 사회공헌 인정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019년부터 시작한 '지역 사회공헌 인정제'는 비영리단체와 파트너십을 맺고,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친 기업과 기관을 발굴, 그 공로를 인정해 시상한다.
회사는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한적십자사, 굿네이버스, 초록우산 등 사회복지단체와 경북도·포항시·충북도·청주시 등 지방자치단체, 공공 기관 등과 협력해 지역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은 것.
회사는 지난 5월 어린이날을 맞아 청주 지역 어린이 등 6000명이 참여한 환경 축제 '제3회 에코 그린데이'를 열었다.
에코 그린데이는 지역을 대표하는 환경, 가족 축제로 자리 잡았다.
지역 내 저소득 출산 가정에게 육아용품을 지원하는 '마더박스 전달'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20년부터 올해까지 5년간 총 1146가구에 2억85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다.
또 에코프로는 장애인에 친화적인 문화를 조성하고 지역 사회 장애인들의 사회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9년 장애인 스포츠단인 '온누리스포츠단'을 창단해 6년째 운영 중이다.
온누리스포츠단 소속 선수 총 52명은 지난 10월에 열린 '제44회 장애인전국체육대회'에 참여해 금메달 8개 등 총 46개의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에코프로는 충북 오창에 본사를 두고, 경북 포항에 대규모 이차전지 소재 생산 거점을 구축하는 등 지역 균형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 7일 지방시대위원회의 지역 균형 발전 사업 우수 사례 기업으로 선정돼 특별 공로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에코프로 관계자는 "지역을 토대로, 대기업으로 성장한 에코프로는 '기업 시민'의 일원으로 앞으로도 지역 사회공헌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쳐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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