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청년이 키운 설향 딸기 본격 출하 시작
지난 9월 중순 정식…내년 6월까지 수확
지역 카페, 로컬매장, 직거래 등의 경로 판매 예정
[당진=뉴시스] 지난 26일 당진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에서 딸기를 재배 중인 청년 농업인이 29일 출하할 소포장 된 딸기를 들고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당진시 제공) 2024.11.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당진=뉴시스]김덕진 기자 = 충남 당진시는 지역 청년창업농 임대형 스마트팜 딸기가 29일부터 본격 출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에 출하 딸기는 4명의 청년 농업인이 약 8264㎡(2500평)의 스마트팜(B동)에서 키운 설향 품종이다.
지난 9월 중순 정식한 딸기는 스마트팜의 제어 아래 생산돼 품질이 우수하고 높은 당도가 특징이다.
현재 B동에서 딸기를 재배하고 있는 청년 농업인들은 지난해 8월 입주한 스마트팜 재배 2년차다.
이들의 이번 첫 수확 딸기는 지역 카페, 로컬매장, 직거래, 도매시장 출하 등 다양한 경로로 판매될 예정이다.
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딸기의 안정적인 수확을 위해 생육에 적정한 환경관리기술, 병해충 관리에 중점을 두고 지도하겠다"며 "시민 여러분의 많은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설향 딸기는 지난 2005년 충남농업기술원이 개발한 품종으로 단맛과 신맛의 조화가 뛰어나고 식감이 좋아 널리 재배된다.
이번 딸기 수확은 내년 6월까지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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