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식품부, 농촌관광시설 동절기 안전점검…부적합시 행정조치
관계기관 참여 현장 합동 점검 병행
안전·위생 관리 부적합시 개선명령
[남원=뉴시스] 김종효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2023년 농촌관광사업'에 대한 평가에서 남원시의 농촌체험휴양마을인 운본 전촌동편제마을이 1등급인 '으뜸촌'에 선정됐다. 남원 운봉 전촌동편제마을의 농촌체험휴양시설의 모습. 2024.01.17. (사진 = 남원시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본격적인 동절기가 시작되면서 오는 2일부터 내년 2월14일까지 농촌관광시설에 대한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점검은 농촌관광시설 안전과 운영체계 등을 중심으로 진행한다.
안전점검대상은 농촌체험휴양마을, 관광농원, 농어촌민박, 농어촌관광휴양단지 등의 농촌관광시설 3만6000여곳으로, 최근 3년간 안전사고 발생 이력, 놀이시설 운영 여부 등에 따라 점검 우선순위를 정해 안전, 위생, 운영 형태 등을 확인한다.
또 실효성 있는 점검을 위해 지자체에서는 소방·위생 등 안전관리 담당 기관 및 부서와 합동점검 계획을 수립해 실시한다. 농식품부·지자체·농어촌공사 등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현장합동점검도 병행한다.
점검 대상 시설에서 소방·안전, 위생 등 관리 부실이 발견될 경우, 지자체는 관련 법에 따른 개선명령, 과태료 부과 등의 행정조치 후 3개월 이내 부적합 시설에 대한 재점검 및 개선 여부를 확인할 예정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농촌관광시설에서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점검을 철저히 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해 국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편안한 쉼터로써의 농촌관광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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