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도 서비스도 디지털"…농진청, 애즈티스 활용 경진대회

시스템 활용 우수사례 공유·시상

[세종=뉴시스]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애즈티스(ASTIS)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했다.(사진=농진청 제공)

[세종=뉴시스]김동현 기자 = 농촌진흥청은 지난달 28일 본청 국제회의장에서 '제2회 애즈티스(ASTIS) 데이터 연계 활용 경진대회'를 열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애즈티스) 시스템 활용 우수사례를 발굴,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애즈티스 시스템은 농업인 등 정책 고객이 농업과학기술정보를 효율적으로 이용할 수 있도록 구축한 운영체제로 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생산하는 모든 자료를 수집·분석해 디지털화하고, 이용자들이  활용하기 쉽게 맞춤형으로 제공한다.

애즈티스 시스템 활용 우수기관 대상은 당진시 농업기술센터가 선정됐다. 과학영농 서비스 상담 내역과 기술 보급 사업 참여 이력 등을 애즈티스 시스템을 통해 제공해 농촌지도 서비스의 디지털 변환을 꾀하고 있는 점이 높이 평가됐다.

개인 현장 지원 분야에서 대상을 받은 예천군 농업기술센터는 수작업으로 하던 농산물가공지원센터 문서관리 업무와 시설 이용 예약을 애즈티스 시스템으로 전산화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농진청은 이번 경진대회 수상 기관의 우수사례를 분석해 애즈티스 시스템 활용도가 낮은 기관에 맞춤형 전문 상담을 제공할 계획이다.

농진청 관계자는 "온라인에 기반한 농촌지도 서비스를 점진적으로 확대,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인 시스템 개선, 적극적인 지원과 교육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가 농업인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서비스로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뉴시스]전라북도 완주군 소재 농촌진흥청 본사의 모습.(사진=농진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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