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장항습지, 환경부 '생태관광지역' 선정
[고양=뉴시스] 경기 고양시 장항습지 갯벌.(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고양=뉴시스] 송주현 기자 = 경기 고양시는 장항습지가 환경부가 지정하는 '2024년도 생태관광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
생태관광지역은 환경적으로 보전 가치가 있고 생태계 보호의 중요성을 체험·교육할 수 있는 지역으로, 선정되면 운영·관리를 위한 재정적 지원과 상담 및 홍보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우수한 자연환경을 현명하게 이용하고 가치를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2013년부터 시작한 생태관광지역은 올해 5곳이 추가돼 총 40곳이다.
고양시 장항습지는 생태계의 우수성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람사르 습지로 바닷물과 강물이 만나는 기수역이며 버드나무와 말똥게의 독특한 공생관계를 볼 수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우수한 생태가치를 가진 장항습지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 생태관을 거점으로 한 한강하구·장항습지 생태관광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습지의 지속가능하고 현명한 이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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