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고용노동청, 임금체불 등 280개 사업장 적발

10억500만원 임금체불 등 적발

고용노동부 구미지청 (사진=구미고용노동지청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구미고용노동지청은 올해 구미·김천지역 사업장 293곳을 대상으로 근로감독을 한 결과 280곳 사업장에서 노동법 위반 사항을 적발했다고 1일 밝혔다.

근로감독 결과 280곳(95.6%)에서 법 위반사항을 적발하고 이중 사법처리 14건, 과태료 부과 2건, 시정지시 1188건을 처분했다.
 
임금, 법정수당(연장근로수당 등) 등 체불액은 10억500만원(1267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윤권상 구미고용노동지청장은 "최근 임금체불, 장시간 근로, 불법파견 등의 법 위반이 늘어나는 추세"라며 "지속적으로 근로감독을 강화해 노동질서 분위기를 조성하고, 사업장 대상 법 준수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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