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조업 선원 3명 해상 추락…2명 숨져
[신안=뉴시스] 30일 오전 전남 신안군 임자도 북방 약 4㎞ 해상 16t급 A호에서 조업중이던 선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해경이 구조를 마쳤다. (사진=목포해경 제공) 2024.12.0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신안=뉴시스]김혜인 기자 = 전남 신안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3명이 바다로 추락해 2명이 숨졌다
1일 목포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11시33분께 신안군 임자도 북방 약 4㎞ 해상 16t급 A호에서 조업 중이던 선원 50대 남성 A씨와 40대 남성 B·C씨가 추락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등을 보내 선원 3명 모두 구조했으나 A·B씨는 숨졌다. C씨도 크게 다쳐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음주나 무면허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해경은 이들이 그물을 바다에 던지는 작업 도중 어선 구조물에 부딪쳐 추락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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