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적·제언·주문' 횡성군의회 예결위, 내년 예산안 심의
지난달 29일 본회의 김은숙 위원장. *재판매 및 DB 금지
[횡성=뉴시스]이덕화 기자 = 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제1차 회의를 열고 위원들은 예산안의 효율적 집행과 방향성을 점검하며 의원들의 다양한 지적과 제언이 이어졌다.
2일 횡성군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 따르면 회의에서는 기획예산담당관, 자치행정과, 허가민원과, 세무회계과 소관 내년도 예산안을 심의했다.
기획에산담당관 소관 예산을 심의하며 김은숙 위원장은 "성인지예산에 대한 인식이 부족하다"며 성인지예산의 취지와 필요성에 대해 관심을 촉구했다. 이를 통해 군민 모두를 위한 균형 잡힌 수립의 강조하고 관심과 노력을 주문했다.
정운현 의원은 군정 시책과 홍보를 위한 예산 사용에서 "광고단가와 산출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며 예산 심의의 투명성과 효율성 저해요소로 적용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언론매체 광고단가 기준과 실제 집행 금액을 의회에 명확히 제출를 요구했다.
박승남 의원은 차량 구입 계획에 대해 "차량관리 부서에서 일괄적으로 조정하는 것이 효율적"이라며 군 차량 운영의 체계화와 효율성을 제고가 필요함을 확인했다.
김영숙 의원은 젊은 공직자들의 창의적인 의견수렴과 조직 적응을 돕도록 혁신주니어보드를 발전시킬 것과 젊은 직원들의 조직문화 적응을 위한 제도 정착에 대해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백오인 의원은 횡성 베이스볼 관광파크 조성과 관련해 "추가 사업비 투입 가능성을 고려해 전체적인 사업구상을 의회에 상세히 보고해달라"고 요청했다.
정운현·박승남·백오인 의원은 청년지원센터 운영계획 수립 시 장기적 비전 제시와 단기적 접근보다는 체계적인 운영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치행정과 소관 예산에서는 김영숙 의원은 공공운영비 지원 적절성을 지적하며 "현행 관사운영규정에 어긋나는 부분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통합관사 운영에 대해 조례를 재개정 또는 명확한 규정에 따라 지원할 것"을 요구했다.
박승남 의원도 "워크숍 경비 산출이 일관성이 부족하다"고 지적하며 명확한 산출기초 마련을 요청했다.
정운현 의원은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공공기관에서 장애인 공무원 채용을 공채로만 한정하지 말고 다각적인 방법을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오인 의원은 "노사협력 현안 부담금이 5억원이상 지출 될 것으로 예상된 점"을 지적하며 "소송 결과에 따라 소송 여부를 현명하게 판단해야 한다"고 말했다.
허가민원과 소관 예산 심의를 통해 정운현 의원은 행정안전부에서 주관 빈집정비 사업 참여를 촉구했다.
김영숙 의원은 "농촌지역의 빈집은 활용가치문제를 언급하며 읍내 지역의 활용 가능한 빈집들을 주목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역 활성화를 도모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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