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계열 호텔 우수 서비스는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이라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시니어, 워킹맘 대상 '2024~2025 대한민국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도 선정
11월27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대로 FKI 타워에서 열린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 시상식에서 포즈를 취한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 관계자들 *재판매 및 DB 금지
김정환 관광전문 기자 =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 지사가 GPTW 코리아(Great Place to Work® Korea)가 최근 주관한 '2024 한국에서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선정됐다.
'2024~2025 대한민국 시니어가 일하기 좋은 기업' '2024~2025 대한민국 워킹맘이 일하기 좋은 기업' 등 두 부문에서 특별상도 차지했다.
GPTW는 미국, 영국, 프랑스 등 179개국에서 '신뢰 경영'을 연구하며, 기업의 신뢰도·공정성·존중·자부심·동료애 등을 평가해 산출하는 '신뢰 지수'(Trust Index)와 '기업 문화 진단'을 기반으로 일하기 좋은 기업을 평가하는 글로벌 컨설팅 기관이다.
한국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신뢰 지수를 중심으로 기업 순위를 매겨 '가장 일하기 좋은 기업'을 인증한다.
이번 조사에서 한국 메리어트는 86%에 달하는 신뢰 지수를 기록해 직원 만족도가 '글로벌 표준'을 상회해 영광을 안았다.
미국의 글로벌 호텔 체인인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사람을 최우선으로'(Put People First)라는 경영 철학을 기반으로, 직원에게 존중과 공정한 대우를 받으면서 성장할 환경을 제공한다.
특히,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건강을 지원하는 'Take Care'(테이크 케어) 프로그램은 직원 복지의 대표적인 사례다.
각 호텔은 'Take Care 챔피언'을 선정하고, 1년 동안 신체적, 정신적, 경제적 건강 부문에 맞춰 다양한 활동을 진행한 다음 연말에 본사 인증을 받는다.
이번 특별상 수상은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의 경영 철학을 이어받은 메리어트 한국 지사의 시니어와 워킹맘 직원을 위한 차별화한 배려와 정책 덕이었다.
정년을 맞이한 직원에게 '촉탁직'으로 근무를 지속할 기회를 제공한다. 연령에 따른 보상이 아니라 성과와 기여도에 따라 공정히 평가받는 환경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직원의 나이를 단순한 숫자로 보지 않고, 열정과 의지를 존중하는 문화를 정착시켰다.
워킹맘을 위한 제도적 지원도 돋보였다. 출산과 육아 휴직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었다. 복직한 뒤에도 승진과 배치에서 차별 없는, 동일한 대우를 보장한다. '출산 축하금 제공' '자녀 학자금 지원' 등 경제적인 혜택, '유연 근무제 시행' '자녀 등하교 시간 배려' 등 실질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해 워킹맘이 업무와 가정 사이에서 균형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와 함께 직원 성장과 커리어 개발을 위해 직급과 직책에 따른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성평등' 문화를 실천해 '여성 총지배인 선임' 등 남녀 차별 없는 정책으로 다양성과 포용성을 강화한다.
전 세계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체인 호텔과 함께 '직원 참여 설문 조사'를 시행해 직원 의견과 리더십 평가를 수집하고, 이를 바탕으로 개선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을 이룩한다.
직원 복지 면에서도 전 세계 메리어트 체인 호텔의 레스토랑과 객실 할인 혜택, 태스크포스 프로그램에 의한 해외 호텔 근무 경험 제공 등 실질적인 지원을 통해 직원 만족도를 높이고 있다. 이러한 노력은 메리어트를 '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만드는 데 핵심 동력이 된다.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한국·베트남·필리핀 지역 담당 남기덕 대표는 "이번 수상은 메리어트가 직원의 행복과 복지를 최우선으로 생각하며 만들어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모든 직원이 자부심을 가지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해서 노력하겠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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