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장 "내년 예산안 5537억, 기반시설 확충 주력"
시의회 출석해 비전 제시
[의왕=뉴시스] 김성제 의왕시장이 2일 제308회 의왕시 의회 정례회의‘에 참석해 내년도 예산(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 2024.12.03. [email protected]
[의왕=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는 김성제 시장이 의왕시 의회 제308회 2차 정례회에 출석해 전날 2025년 예산편성(안) 설명과 함께 내년도 사업 방향과 비전을 제시하고, 시 의회의 적극적인 검토와 참여를 청했다고 3일 밝혔다.
김 시장은 "급증하는 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응하고, 문화・체육・교육시설과 철도 등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주력하겠다“며 "내년도 예산(안)을 전년 대비 512억원 증액한 총 5537억원 규모로 편성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내년도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추진하는 고천・초평・월암・청계2지구와 의왕·군포·안산시 지역이 포함되는 3기 신도시가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또 "최근 정부가 발표한 오전 왕곡지구에는 산업 용지 등을 최대한 확보해 자족도시로 기반을 갖추고, 안양 인덕원과 화성 동탄을 연결하는 인동선 추가 역 신설 추진 등 체계적인 광역교통 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여기에 "더 나은 일자리 제공과 중소기업을 종합적이고 체계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산업진흥원’ 설립도 준비하고 있다"며 "‘포일산업단지’에 대한 사업 타당성 검토와 개발제한 구역 해제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라고 했다.
특히, 위례~과천선 관내 연장(안)이 내년도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국토부와 긴밀하게 협의하고, 현재 설립 중인 ‘내손중・고등학교’와 ‘백운호수 초・중통합 학교’ 개교를 차질 없게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시장은 “대규모 도시개발과 복선전철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교육과 복지, 문화예술, 일자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더욱 힘차게 뛰겠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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