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좀 해소 되려나"…서산시, 성연 주차타워 무상 임차
49대 주차 가능 주차타워 무상 임차
내년 1월부터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쓰여
[서산=뉴시스] 서산시가 무상임차해 내년 1월 중 시민에게 제공할 성연면 테크노밸리 상가 인근 민간 주차타워 모습. (사진=서산시 제공) 2024.12.0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주차난으로 몸살을 앓던 충남 서산 성연 테크노밸리 상가 지구에 내년 1월 임시 공영주차장이 생긴다.
5일 서산시는 해당 지구 상가 인근 주차난 해소를 위해 민간 주차타워 1동을 무상임차, 임시 공영주차장으로 쓸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지구 중심에는 150여곳의 상가가 입주해 있지만 인근 민간 주차타워 2동이 경영상의 이유로 지난 4월부터 사용 중지됨에 따라 주차난이 가중되고 있는 실정이다.
여기에 지난 8월 인근 임시 공영주차장 부지에 건축이 이뤄지면서 주차난에 불을 지폈다.
이에 시는 노상주차장, 하천 복개, 새싹공원 이용, 학교 주차장 활용 등의 방안을 검토한 끝에 주차타워 무상임차를 추진하기로 하고 그동안 건물주와 협의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시는 건물주에게 관련 법에 따른 재산세 감면 혜택을 주고 49대를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한 동을 무상임차키로 했다.
시는 앞으로 장기적인 해당 지구 주차난 해소를 위한 복안을 마련해 나갈 방침이다.
이완섭 시장은 "우리 시는 18만 인구에 차량이 11만대나 달해 지역 곳곳이 주차난에 시달리고 있다"며 "적극적인 주차장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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