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관광 사진 공모전 시상식…금상 정영상 ‘월아산 정원'
진주시청 2층 갤러리서 13일까지 수상작 61점 전시
[진주=뉴시스]진주시,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 개최.(사진=진주시 제공)[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경남 진주시는 9일 진주시청 3층 문화강좌실에서 (사)한국사진작가협회 진주지부가 주관하는 ‘2024 진주관광 전국사진 공모전’ 시상식이 개최했다.
올해로 5회째를 맞이한 이번 공모전에는 진주시의 자연경관, 관광명소, 축제, 문화, 생활상 등을 소재로 273점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전문가 심사를 거쳐 최종 61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금상에는 봄날의 평화롭고 고요한 월아산의 풍경을 담은 정영상 작가의 ‘월아산 정원’이 선정됐다.
은상은 임진왜란 당시 진주성에서 순국한 논개를 비롯한 7만 민·관·군의 충절과 진주정신을 계승하기 위한 진주논개제의 행사 모습을 담은 주희주 작가의 ‘의암별제’와 서부경남 대표 힐링 장소인 진양호의 전경을 담은 정찬득 작가의 ‘진양호’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동상 3점, 가작 5점, 입선 50점의 작품이 선정됐다.
선정된 61점은 진주를 대표하는 관광지와 자연경관 등을 다양한 시각으로 재조명하여 촬영한 작품으로 진주시의 관광홍보자료로 적극 활용될 계획이다.
수상작 전시는 9일부터 13일까지 진주시청 2층 갤러리 진심1949에서 개최되며,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회를 거듭할수록 진주의 아름다운 사계절과 역사적 가치를 담은 작품이 많이 출품돼 기쁘다”며 “공모전과 전시회를 통해 진주시가 가진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리고, 진주시민과 관광객들이 진주를 더욱 가깝고 깊이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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