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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 어르신들 '밥상·커피' 이어 '기찬빨래방' 문 열었다

등록 2024.12.11 11:56:21수정 2024.12.11 13:4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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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읍 한마음복지회관에 개소

[영암=뉴시스]영암군 '기찬빨래방' 개소. (사진=영암군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영암군 '기찬빨래방' 개소. (사진=영암군 제공) 2024.12.1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영암=뉴시스] 박상수 기자 = 전남 영암의 어르신들이 ‘기찬밥상’과 ‘기찬커피’에 이어 ‘기찬빨래방’까지 차렸다.

11일 영암군에 따르면 전날 삼호읍 한마음복지회관에서 지역주민과 기업 관계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인일자리 공동체사업단 ‘기찬빨래방’ 개소식을 가졌다.
 
영암시니어클럽에서 운영하는 기찬빨래방은 올해 보건복지부 노인일자리 인프라 지원사업 공모에서 국비 1억6400만원을 확보하고, HD현대삼호와 영암군의 협조로 5년 무상 임대로 사업장을 마련해 문을 열었다.
 
어르신 18명은 기찬빨래방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3교대로 일하며 빨래 수거·세탁·건조·배송 업무까지 담당하게 된다. 

특히 수선 전문인력이 상시 근무하고, 사업장 내 편의시설인 '라면 바'도 갖추는 등 기존 빨래방과 차별화된 장점을 부각하며 방문객들에게 다가갈 예정이다.

우승희 영암군수는 “영암군 생산적 복지의 대표적 현장인 기찬밥상과 기찬커피의 성공에 이어 어르신들의 솜씨와 정성으로 운영되는 기찬빨래방이 문을 열었다"면서 "어르신들이 경험을 나누며 지역사회에서 존경받으며 살아갈 수 있도록 많은 기업과 지역민의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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