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결과 공유회 개최
[창원=뉴시스]경남교육청, 직업계고 학점제 결과 공유회 개최.(사진=경남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024년도는 직업계고 전체 학년에 학점제를 적용하고 2025년도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을 도입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경남교육청은 올해 35개 학교 직업계고를 대상으로 4회 이상 학교 맞춤형 컨설팅, 담당자 연수, 온라인 콘텐츠 개발 및 제공 등을 했다.
이 자리는 직업계고 학점제를 기반으로 ‘2022 개정 교육과정’을 안정적으로 도입하기 위해 교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데에 중점을 두었다.
특히, 교육과정 변화에 따라 직업계고 학점제 운영을 위한 필수 점검 사항, 준비 내용 전달, 사전 질의 시간을 통해 학교의 궁금점을 해소하는 시간이었다.
직업계고 학점제 성과와 다음 연도 운영 준비 사항 안내에 이어 공업, 상업정보-가사실업, 농생명산업-수산해운 3개 분과별 학교 우수 사례 발표, 질의응답 등으로 이어졌다.
이 자리에 참석한 경남자영고 정선희 교장은 “지역이 함께 키운 학생들을 지역에 취업시키고 지역에 정주할 수 있는 ‘취업 맞춤형 학교 특색 교육과정’을 만들기 위해 교육공동체가 함께 고민하고 면밀하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컨설턴트로 참여한 마산공업고 정재우 교사는 “직업계고 학점제는 취업과 연계된 과목의 선택권 확대를 목표로 교육과정-교수·학습-평가-취업이 유기적으로 연계될 수 있도록 운영해야 한다”며 “특히 2022 개정 교육과정 총론에 명시된 학점제 기반 교육과정을 필수로 운영해야 하는 2025학년도 입학생에 대해서는 교육과정 편성 및 운영에 많은 시간을 투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진영제일고 김수진 교사는 “학기제 편성 등으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을 유사 계열의 다른 학교와 공유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다”며 “취업이라는 진로를 선택하여 입학한 직업계고 학생들에게 취업과 연계한 세부적인 진로 탐색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맞춤형 취업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일만 진로교육과장은 “지역·기업·학교가 함께 성장하고 나누는 학점제 기반의 취업 맞춤형 교육과정 운영을 통해 직업계고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정밀하게 지원하고 미래 기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히 현장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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