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탄핵정국…'KBS 연예대상' 레드카펫 없다
[서울=뉴시스] 최지윤 기자 = KBS가 '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를 취소했다.
'2024 KBS 연예대상'은 21일 오후 9시20분 서울 여의도동 KBS 신관에서 열리며, 레드카펫은 진행하지 않는다. "수상자와 축하 무대 등 생방송 현장 사진은 제공할 예정"이라며 "약 30분 정도 지연이 예상된다"고 했다.
윤석열 대통령의 12·3 비상계엄 사태로 인한 탄핵 정국 여파다. 주말마다 여의도에서 탄핵 촉구 집회가 열리는 등 혼잡한 상황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
올해 KBS 연예대상은 가수 이영지와 이찬원, 그룹 '엠블랙' 출신 이준이 MC를 맡는다. 2TV '1박 2일'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불후의 명곡' '슈퍼맨이 돌아왔다' '편스토랑', 웹예능 '노포기' '리무진서비스' 팀이 자리를 빛낸다. MC 유재석과 아나운서 전현무, 그룹 '코요태' 김종민, 그룹 '에스파' 카리나', 배우 문상민, '아일릿' 민주, '투어스'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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