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플랫폼,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
회사 측에 따르면 앞서 심플랫폼은 기술특례상장을 위해 기술보증기금과 한국평가데이터에서 기술성 평가를 통과했다. 기술특례상장 제도는 기술의 혁신성이나 기업의 성장성을 인정받은 기업이 자기자본 10억원 이상 또는 시가총액 90억원 이상의 재무요건을 충족하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수 있는 제도다. 심플랫폼은 상장 준비를 마치는 대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내년 초 상장을 목표로 기업공개(IPO) 공모 절차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심플랫폼은 지난 2011년 설립 이후 AI와 IoT(사물인터넷) 기술을 융합한 데이터 솔루션 개발에 주력해왔다. 회사는 IoT 기술을 활용해 설비·기기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저장, 관리, 분석, 예측하는 전 과정을 통합적으로 처리한다. 이를 바탕으로 예지 정비, 품질 검사, 생산 최적화, 공급망 최적화, 리소스 최적화, 제품 서비스화 등의 솔루션을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임대근 심플랫폼의 대표는 "이번 코스닥 상장 예비심사 승인으로 심플랫폼의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게 됐다"며 "심플랫폼은 설립 이후 고객사의 데이터 혁신을 지원하는 데 주력해왔다. 앞으로도 고객사와의 협력 및 기술 개발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뤄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심플랫폼의 상장 주관사는 KB증권이며, 공모주 100% 신주로 구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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