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한다…용역 최종보고
[포항=뉴시스] 지난 13일 경북 포항시청 중회의실에서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경북도·포항시·포스텍·한동대·전북대·공주대 관계자와 건양대병원·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가 최종 보고회에서 다양한 의견을 주고받고 있다. (사진=포항시 제공) 2024.12.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경북 포항시가 경북권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을 위해 행정력을 집중한다.
시는 지난 1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포스텍 의과대학·스마트병원 설립'과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고 15일 밝혔다.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 타당성 연구 용역은 ▲설립 필요성 분석 ▲센터 기본 구상 ▲중장기 운영 계획 수립 ▲타당성과 기대 효과 분석 ▲공모 대응과 실행 지원 등의 내용을 담았다.
이번 최종 보고회는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설립에 따른 경제적 타당성과 부가적으로 발생하는 기대효과,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를 분석했다. 또 국립 의공학연구센터 유치를 위한 공모 대응 전략 방향을 설정하고 절차·내용분석·대응전략 수립까지 전체적인 로드맵을 제시했다.
시는 공학적 능력을 바탕으로 질병 연구와 임상 등을 수행하며 과학과 의학을 연결해 줄 의사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포스텍 의과대학과 스마트병원 설립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권혁원 일자리경제국장은 "국립 의공학연구센터가 설립될 수 있도록 경북도와 학계, 연구계 등과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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