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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인證 "바이오플러스, 4분기 실적 회복…내년 고성장 기대"

등록 2024.12.16 08: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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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제공) 2024.07.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바이오플러스 로고 (사진=바이오플러스 제공) 2024.07.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배요한 기자 = 상상인증권은 16일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히알루론산(HA) 기반 필러 매출 회복으로 4분기 실적 회복과 내년 고성장이 기대된다고 전망했다. 다만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바이오플러스는 HA 기반의 더말 필러, 유착 방지제, 관절용·방광용 조직 수복제, 화장품 등을 주 사업으로 영위하고 있다.

하태기 상상인증권 연구원은 바이오플러스에 대해 "저가 ODM업체 영업에서 탈피하고 직수출, 대형 거래처 위주로 전환하는 유통구조 개편이 완료됐다"며 "올해 4분기 HA필러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8% 증가한 214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메디컬 디바이스, 화장품은 작은 규모지만 안정적인 매출이 발생하고 있다"며 "메디컬 디바이스의 연매출은 30~50억원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바이오플러스는 필러 부문의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내년 가교 임상을 진행하고, 2026년 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중국에서는 내년까지 하이난 공장 GMP 승인을 받고, 그해 4분기 필러 품목허가를 목표로 하고 있다.

하 연구원은 "회사는 하이난 공장 생산과 한국 수출의 투 트랙 전략을 진행 중이며, 하이난 공장에서 필러생산 전까지는 화장품을 생산할 예정"이라며 "필러·화장품 이외에 장기적으로는 비만치료제와 유전자 재조합 기반 보툴리눔 톡신사업도 준비 중에 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년 바이오플러스의 매출액은 28.2% 증가한 805억원, 영업이익은 34.3% 증가한 286억원으로 전망된다"며 "내년 추정 실적 기준 주가수익비율(PER)은 17배 내외로, 향후 매출 성장률이 20%대 이상으로 전망됨에 따라 주가는 저평가된 수준에 있다"고 판단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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