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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 중진들 "비대위원장 화합·쇄신 위한 당내 인사" 의견 모아…오후 의총서 논의

등록 2024.12.16 12:39:35수정 2024.12.16 14:3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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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조속히 구성할 필요…구체적 인물 거론 안 해"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기다리며 정점식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16.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권성동(왼쪽)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기다리며 정점식 헌법재판관 인사청문특별위원회 위원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4.12.1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한은진 기자 = 국민의힘 중진 의원들은 16일 한동훈 지도부 체제 이후 들어설 비상대책위원회 수장에 당내 인사를 지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당 4선 이상 중진들은 이날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이런 내용을 논의했다.

박대출 의원은 회의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한동훈 대표가 사의를 표명한 만큼 비대위를 조속히 구성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이어 "비대위원장과 관련해서는 당의 안정과 화합, 쇄신을 위해 경험이 많은 당내 인사가 적격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가졌다"며 "이런 의견을 오늘 의원총회에서 개진하고 의원들의 총의를 듣기로 했다"고 말했다.

'비대위원장 후보 결정은 아직인가'라는 질문에는 "구체적 인물에 대해서는 거론 안 했다"고 답했다.

'집단지도체제도 검토하는가'라는 취지로 묻자 "지도체제도 구체적 논의가 없었다"고 했다.

국민의힘은 이날 오후 3시께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당 지도부 체제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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