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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북구의원 "노령인구 18.6%, 노인복지관 확충 시급"

등록 2024.12.16 16:54:14수정 2024.12.16 20:5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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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정수 의원, 정례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

[대구=뉴시스] 허정수 대구 북구의원.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허정수 대구 북구의원. (사진=뉴시스 DB).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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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에 노인복지관을 시급히 확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허정수 대구 북구의원은 16일 열린 제291회 북구의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고령화 시대의 필수 복지시설인 노인복지관에 대한 현실성 있는 운영과 시설 확충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허 의원에 따르면 북구는 65세 이상 노년 인구가 지난 10월 말 기준 7만7130명으로 전체 인구의 18.6%를 차지한다. 2026년은 노년 인구 비율이 20%에 도달해 초고령사회로 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북구는 지역 내 노인복지관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접근성이 낮은 지역에 복지관을 늘려야 한다는 것이 허 의원의 주장이다.

그는 강북지역과 강남지역 노인복지관의 접근성과 노후화 문제를 각각 지적했다.

강북지역 금호사수지구와 태전2동 일부 지역은 복지관 접근이 가장 떨어져 노인복지 사각지대로 분류되고 있다. 강남지역 북구노인복지관은 1998년 개소한 이래 노후화된 북구보건소 건물 일부를 임차하고 있어 공간적 제약과 안전상 문제점 등이 끊임없이 제기되고 있다.

허 의원은 "실질적으로 매각 가능한 유휴 재산이나 활용할 수 있게 공간을 적극 발굴해 노인복지관 신규 건립, 증축 또는 유휴건물 임대 등 다양한 확충 방안과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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